배우 겸 BJ 강은비 씨가 여배우로서 연예계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은비 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SNS 이용자가 작성한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이용자는 "여성으로서 연예인은 너무 힘들다. 하기 싫은 애교를 부려야 하고, 스캔들 하나만 터져도 타격감이 크고, 베드신이라도 찍은 날엔 영화보다 베드신과 가슴이 연관검색어에 도배된다"고 주장했다.
강은비 씨는 SNS 이용자 주장 일부를 언급하면서 "돈 때문에 베드신 찍었다고요? 촬영장에서 하기 싫은 애교 부리면서 꽃이 되려고 했다고요?"라고 했다.
강 씨는 이어 "여자를 위하는 게 페미? 연기자 한 13년 한 저보다 연예계 세계를 너무 잘 아셔서 소설을 쓰시는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 씨는 "700개가 넘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페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였나요? 책 팔려고 하는 건가?"라고 했다.
강은비 씨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현재는 아프리카BJ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