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남자 세계랭킹 1위 윤성빈 선수가 연습 주행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써 눈길을 끌었다.
윤성빈 선수는 지난 13일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연습 주행에 나섰다.
윤성빈 선수의 연습 주행을 지켜보던 해설자는 "스타트를 산책하듯이 여유있게 뛰었는데도 기록이 좋다"며 "컨디션이 매우 좋아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성빈 선수는 두 차례 연습 주행 모두 50초대를 기록했다.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 선수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켜 온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제치고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윤성빈 선수는 15일 시작되는 1차 주행에서 두쿠르스와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