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모 호텔 복도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제주 여성관광객 살해용의자 한정민(32) 모습을 경찰이 공개했다.
같은 날인 11일 제주도 구좌읍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20대 여성이 목에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취를 감춘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정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13일 그를 공개 수배했다.
한정민은 제주도를 떠나 최근 경기도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지며 이를 우려하는 인근 주민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