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대하게 개막한 가운데 태극기로 인한 뜻밖의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일 평창 올림픽이 TV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전파를 탄 뒤 SNS에는 한국 국기가 펩시 로고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SNS 이용자들은 "내 생각에 펩시가 올림픽 스폰서인 거 같다", "펩시가 올림픽을 후원했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태극기가 펩시 로고와 닮았다는 사실을 재미있어 했다.
또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평창 올림픽을 본 많은 이들이 한국 국기와 펩시 로고를 헷갈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펩시가 올림픽 공식후원사인 것 같다"는 농담을 던졌다.
물론 올림픽 공식 후원사는 코카콜라로 펩시는 이번 올림픽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올림픽을 후원해오고 있다.
트위터에 올라온 해외 SNS 이용자 반응이다.
1. 올림픽 본 사촌 "왜 한국 사람들은 펩시 로고로 저렇게 많은 공연을 하는 거야?"
2. 내 생각에 펩시가 올림픽 스폰서인거 같다.
3. 펩시가 올림픽을 후원했나요?
4. 아 펩시 먹고 싶다 #올림픽2018
5. 내동생이 한국 국기 보고 한 말 "한국은 펩시한테 후원 받았어?"
6. 한국 국기는 펩시 로고 같다
7. "아빠 보세요. 올림픽에 온통 펩시에 관한 것들이 나와요"
8. 아 알겠다. 펩시가 올림픽을 후원했군.
9. 이거 진짜 멋지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펩시가 먹고 싶어짐
10. 잠깐... 펩시가 동계 올림픽 후원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