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영국 현지 팬들에게 인상적인 선수는 단연 손흥민 선수였다.
지난 5일(현지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5) 선수가 PFA(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서 1월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month)을 받았다. PFA 이달의 선수상은 매달 팬 투표를 거쳐 가장 훌륭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달 웨스트햄전 환상적인 중거리슛과 에버튼전에서 1골 1도움을 포함해 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PFA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투표에서 23%를 득표했다. 손흥민 선수는 18%를 기록한 세르지오 아구에로(Sergio Aguero), 17%를 거둔 에당 아자르(Eden Hazard)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Marco Arnautovic)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PFA는 매달 잉글랜드 1부 리그 프리미어리그부터 4부 리그인 리그2까지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친 선수 6명을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팬 투표를 거쳐 리그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에게 이달의 선수상을 준다.PFA 이달의 선수상은 작년 11월과 12월에는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 10월에는 아스널 나초 몬레알(Nacho Monreal)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