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35) 씨가 성시경(38) 씨를 당황시켰다.
지난 30일 방송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는 호텔 오픈 전 드라이브에 나선 김민정 씨와 성시경 씨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특산물을 받고 막걸리 등을 사기 위해 차를 타고 시내로 갔다. 성시경 씨는 "여기 진짜 괜찮다"며 경치를 만끽했다.
김민정 씨는 "사실 이렇게 야외에서 하는 건 처음 아니냐. 오빠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KBS2 '1박 2일' 고정 멤버였던 성시경 씨는 "'1박 2일' 오래 했다"고 답했다.
김민정 씨는 깜짝 놀라며 "오빠가요?"라고 되물었다. 성시경 씨는 "'1박 2일' 멤버였잖아"라고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김민정 씨는 잠시 말이 없다가 다시 "오빠가요?"라고 말했다.
김민정 씨는 "그때 별로 인기 없었나 그러면?"이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성시경 씨가 그렇다고 하자 김민정 씨는 "야외에서 하는 거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감회가 새롭겠다 (생각)했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