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 씨가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 씨의 스킨십에 부끄러워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 서민정 씨와 선예 씨는 아이들을 남편들에게 맡기고 와인 농장을 찾았다.
선예는 외출 직전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남편 제임스에게 뽀뽀를 했다. 이 모습을 본 서민정 씨는 말 없이 웃었다. 서민정 씨 남편 안상훈 씨도 아내에게 다가와 "민정이도 맛있는 거 먹고"라고 말했다.
서민정 씨는 "남이 보는데 왜 그러는 거죠?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저는 그걸 보는 것만으로 너무 민망한 거예요. 고개를 숙여야 되나 돌려야 되나. 그때 처음으로 '아 선예가 나보다 많이 어렸지' 했어요. 너무 창피했어요. 야한 영화 보는 것처럼"이라며 웃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미국 뉴욕에 사는 서민정 씨 부부가 선예 씨 부부를 만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정 씨와 선예 씨는 아이들 없이 와인 농장을 찾아 둘만의 시간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