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BJ 멤버 권현빈 씨가 시험 카메라 도중 제작진에게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는 시험 카메라로 권현빈 씨 속이기에 나선 JBJ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가짜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한 권현빈 씨는 굴이 들어간 해물파전을 만들었다. 멤버 김상균 씨는 권현빈 씨가 준 파전을 먹은 뒤 알레르기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연기를 펼쳤다.
김상균 씨가 쓰러지자 권현빈 씨는 "119를 불러달라"고 제작진에게 소리쳤다. 황급히 물을 떠 온 권현빈 씨는 멤버 등을 두드리며 곁을 지켰다.
다른 멤버들은 "이거 혹시 석화냐. 상균이 형 아까 '석화 알레르기' 있다고 했다"며 바람을 잡았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권현빈 씨는 "석화를 못 먹는데 전복(?)을 넣은 걸 먹어서 숨을 잘 못 쉰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들것에 실려 나가는 김상균 씨를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한 권현빈 씨는 "저걸 찍는 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카메라 끊을게요"라는 제작진 말에 작은 목소리로 "네..."라고 답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시험 카메라라는 것을 알게 된 권현빈 씨는 "너무 깜짝 놀랐다"며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