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 씨와 안무가 리아킴이 함께 공연을 펼쳤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1MILLION Dance Studio'에 미국 힙합 그룹 엔이알디(N.E.R.D)의 '레몬(Lemon)'에 맞춰 두 사람이 춤추는 영상이 게재됐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여러 사람 속에 둘러싸인 조권, 리아킴이 등장한다. 검은 티셔츠를 입고 빨간색 힐을 맞춰 신은 두 사람은 안무를 시작했다.
리아킴은 절묘한 표정 연기와 힘 있는 동작을 선보였다. 조권 씨는 높은 힐을 신고도 강렬하고 섹시한 안무를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듯 춤추자 지켜보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조권 씨는 방송에서 여장 무대를 잘 소화해 찬사를 받아왔다. 지난해 방영했던 Mnet '골든 탬버린'에서 그는 가수 가인과 '피어나' 합동공연을 했고 20cm 힐을 신고 레이디가가 무대를 커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