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32) 씨와 김종국(41) 씨가 허세 경쟁 끝에 야외에서 웃통을 벗고 물세례 벌칙을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이광수 씨는 지난 레이스에서 꼴찌를 기록해 '물폭탄 벌칙'을 수행했다. 이광수 씨는 벌칙을 함께 받을 멤버로 김종국 씨를 지목했다. 게임에서 진 하하(하동훈·39)와 전소민 씨도 같이 벌칙을 받게 됐다.
김종국 씨는 "어차피 맞는 거 시원하게 맞자"라며 이광수 씨를 도발했다. 이광수 씨도 질세라 "진짜로? 난 해!"라고 맞섰다. 급기야 두 사람은 옷을 차례차례 벗기 시작하며 허세를 과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광수 씨가 드러낸 상체 근육이 반전미를 자아냈다는 평이다.
패딩과 후드티를 벗은 두 사람은 바지까지 벗어버렸다. 이때 갑자기 전소민 씨가 뛰어들더니 허세에 동참해 패딩을 벗으려고 했다. 깜짝 놀란 하하가 곧바로 전소민 씨를 끌고 나왔다. 유재석 씨나 지석진 씨도 "전소민 쟤 말려"라며 혀를 찼다.
얇은 반팔티와 속바지만 남겨놓고 김종국 씨와 이광수 씨는 결국 한겨울에 물폭탄 세례를 온몸으로 맞았다. 두 사람은 물폭탄을 맞자마자 괴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