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축가가 전한, 소개팅 장소에 대한 조언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유현준 건축가가 지난달 29일 tvN '알쓸신잡2'에서 한 말이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준 건축가는 "소개팅에 최적인 장소는 어디냐"는 질문을 받았다.
건축가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듯, 장소도 똑같다. 장소가 중요하겠냐. 사람이 중요하지"라고 답했다. 소개팅할 때 장소보다는 소개팅에 나오는 그 사람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덧붙여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면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키가 작으신 분은 그냥 먼저 가서 앉아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조언에 유희열 씨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손뼉을 치기도 했다.
'알쓸신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시민 작가, 유현준 건축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하고 있다.
유현준 건축가는 홍익대 부교수이자 유현준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