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삐쭈가 비트코인 드립을?” 장삐쭈 병맛 더빙 신작 (영상)

2017-12-30 11:20

장삐쭈는 가상화폐 투자를 풍자하고 패러디했다.

유튜브, 장삐쭈

장삐쭈 신작에는 가상화폐 열풍에 대한 풍자가 가득 담겼다.

지난 29일 유튜버 장삐쭈가 '[병맛더빙]코인보감'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한 전래동화를 다룬 만화에 가상화폐와 관련된 주제로 더빙과 자막을 입혔다.

만화는 가상화폐에 큰돈을 투자한 어머니와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아들은 동네 아이들에게 가상화폐 투자를 과도하게 했다는 이유로 놀림 받았다. 아들은 울면서 아이들에게 "떡상 가즈아!"라고 외쳤다.

아들은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떡락' 소식을 전했다. 아들은 "금감원에서 규제 들어간대요"라며 최근 보도된 뉴스를 언급했다. 이 악재를 듣자 어머니도 아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두 모자는 산속에 있는 '삐주코인 갤러리'를 찾았다. 거기엔 다른 이용자들이 "가즈아"를 외치고 있었다. 아들은 그곳에서 20년 동안 머무르며 공부를 했다.

20년 후 '삐주코인 갤러리'는 황폐해졌다. 그곳에 찾아온 방문자는 40년 동안 '존버'한 주인공을 보고 놀란다.

장삐쭈는 자막으로 '존버', '구조' 등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유행하는 단어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