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에 대한 국내 언론보도가 불공정했다는 의견이 7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0일 TBS교통방송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언론보도가 '전혀 공정하지 않았다'는 의견은 42.4%였다. '공정하지 않은 편'이라는 의견은 25.5%였다.
응답자 67.9%가 문 대통령 방중 언론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반면 문 대통령 방중 언론보도가 '공정한 편'이라는 의견은 14.5%, '매우 공정했다'는 의견은 6.4%로 조사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11.2%였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기간인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서민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노영민 주중대사 부부가 함께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이 중국 측 인사와 식사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부 국내 언론은 한국 대통령이 중국까지 가서 "혼밥"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장면은 "외교적 홀대론"으로 확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