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씨(46)가 "연예계에 숨겨둔 가족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가문의 비밀 공개'를 주제로 의외의 연예인 가족에 대해 다뤘다.
이날 패널들이 가족사를 털어놓던 중 홍석천 씨는 "연예계에 저희 집안이 있다"고 뜻밖의 말을 꺼냈다. 그는 "아직 누구라고 밝히기는 좀 그렇지만, 밑에 식구 중 데뷔한 동생이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 씨가 그간 밝히지 못한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가 동생에게 혹여 누가 될까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동생에 대해 "알아서 잘 하고 있더라. 대형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분이시군요?"라는 물음에 "예? 아...예"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다.
이날 홍석천 씨는 "어쨌든 집안 형님이 잘 보고 있다. 너 진짜 잘하더라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