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씨가 출연한 이경미 감독 단편영화 '아랫집'이 공개됐다.
17일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이경미 감독 단편영화 '아랫집'이 최초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애 씨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안 할 수 없는 영화였다"며 "이경미 감독님의 작품은 항상 재밌고, 독특하고, 새롭다"고 말했다.
'아랫집'은 미세먼지를 소재로 한 영화로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고통받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영애 씨는 노이로제에 걸린 강박적인 인물을 맡았다.
이경미 감독은 "담배 연기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는지를 여인의 시점으로 풀어봤다"고 말했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