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34) 씨가 머리카락을 자르며 드라마에 이별을 고했다.
유인영 씨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머리카락을 자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가위를 들고 한쪽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잘랐다. 가위가 지나가자 한 뼘 길이 머리카락이 잘려나갔다. 유인영 씨는 속이 시원하다는 듯 웃었다.
유인영 씨는 "하얗게 불태운 내 머리카락들 장소라 빠이빠이~황금빛내인생 남은 촬영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인영 씨는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 박시후 씨 약혼녀 장소라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평소 짧은 머리를 고수해온 유인영 씨는 장소라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긴 머리로 변신했다.
유인영 씨는 드라마에서 자신의 역할이 끝나자 머리를 싹둑 자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인영 씨는 박시후 씨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을 연기하며 드라마에서 퇴장했다.
'황금빛 내인생'은 50부작으로 내년 2월 18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