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20) 스케이트 선수가 'MBN 여성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멋진 드레스 패션을 뽐냈다.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MBN 여성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심 선수는 감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심 선수가 입은 드레스는 레이스 재질로 시스루 디자인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 선수는 최민정(19) 선수와 함께 '올해의 최고 여성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심 선수는 수상 소감으로 "많은 곳에서 땀 흘리고 노력하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 대표해서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 평창올림픽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 선수는 지난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와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