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Mnet 측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고등래퍼 시즌2'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등래퍼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지원자 폭이 확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고등래퍼' 시즌 2 방영 시점이 내년인 것을 고려해 지원자격을 예비 고등학생인 2002년 생(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1999년 생(현재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했다.
지원자가 선보일 수 있는 힙합 스타일도 다양화했다. '붐뱁', '트랩' 등의 랩 방식은 물론 자이언티나 크러쉬 등이 선보여 이목을 끈 '어반 힙합' 등의 스타일도 폭넓게 수용될 예정이다.
앞서 '고등래퍼 시즌1' 연출을 맡았던 고익조 책임 프로듀서가 YG 엔터테인먼트로 떠나면서 김태은 프로듀서가 새 시즌 지휘를 맡게 됐다. 김태은 프로듀서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연출했다.
'고등래퍼'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10일부터 2000여 명 지원자가 치열한 경쟁을 한 끝에 3월 31일, 양홍원 군이 우승, 최하민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