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명 셰프들이 고든 램지(Gordon Ramsay·51)와 만남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든 램지가 스튜디오에 등장하기 직전 모습을 보여줬다.
요리연구가 샘 킴(김희태·40)은 제작진에게 "이따 그분(고든 램지)이 요리할 때 동영상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 샘 킴은 미국 스타셰프협회에서 아시아 스타셰프로 선정될 만큼 인정받은 셰프다.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김덕윤·42) 역시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레이먼 킴은 "어렸을 때부터…. 20년간 TV로 매일 보던 사람을 처음 본다"고 말했다.
만화가 겸 요리사인 김풍(김정환·38)은 "축구 선수로 치면 어느 정도"는 질문에 "펠레급"이라고 답했다. 레이먼 킴은 "야구 선수로는 랜디 존슨급", "영화계로 치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한국에 드라마 찍으러 온 격"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든 램지는 방송에 약 5분쯤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위대한 셰프들은 15분 만에 많은 걸 할 수 있다"며 "나는 5분 안에 (요리를)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