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팬클럽 있어요♥” 못다 한 감사 인사 전한 진선규 (영상)

2017-12-04 14:20

진선규 씨는 팬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곰TV, MBC '섹션TV 연예통신'

배우 진선규(40) 씨가 팬클럽 '무지개천사' 멤버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3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올해 청룡영화제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됐던 진선규 씨를 인터뷰했다.

리포터는 "못다 한 수상소감이 있냐"고 질문했다. 진선규 씨는 "작은 팬클럽이 있다. 제가 일곱 빛깔로 잘 변하라고 이름까지 지어준 '무지개천사' 식구들이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진선규 씨는 "은영이 누나, 정옥이 누나, 혜정이 누나, 성아 누나, 은별이..."라며 팬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이어 "열 명 안팎의 정말 가족같은 '무지개천사' 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진선규 씨는 1996년도 고향 진해의 작은 극단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포터는 진선규 씨를 "연극계의 송강호"라고 표현했다.

리포터는 진선규 씨 고향 친구들도 언급했다. 진선규 씨는 청룡영화제 수상 당시 "고향 친구들이 제 코가 낮아서 안 된다고 코 세워준다며 곗돈까지 붓고 있다"고 말했다.

진선규 씨는 멋쩍게 웃으며 "'이제 코 수술 안 해도 될 것 같다, 마음만 받겠다'고 하고 친구들한테 모은 돈으로 회식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