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 씨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벌칙 미션을 수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출연진이 호주와 뉴질랜드로 벌칙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지난 26일 오후 방송했다.
이날 전소민 씨는 제작진이 건넨 지갑 안에 든 금액을 맞추는 퀴즈에 실패해 '입술 도장 찍기 미션'을 수행했다. 전소민 씨는 투명한 아크릴판에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크게 입술 도장을 찍어야 했다.
립스틱과 거울을 받아 든 그는 "가장 크면 되죠?"라며 본인 입술보다 훨씬 과장되게 립스틱을 바르기 시작했다. 이 장면에 "길이 없으면 길을 내고, 입술이 작으면 입술을 만들어라", "도대체 이 분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등의 자막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거대한 레드 립을 완성한 그는 아크릴판에 거침없이 입술을 찍었다. 입술을 지우지 않은 상태로 다음 미션에 도전할 런닝맨 멤버를 데리러 가 출연진을 경악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