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씨가 트위터에서 논쟁을 벌인 후 팬덤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24일 유아인(32) 씨가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였다. 그는 젠더 문제를 놓고 약 1시간 동안 트윗 11건을 올리며 견해가 다른 사람들과 논쟁했다.
유 씨는 본인 트윗에 반박하고 비판하는 이들에게 "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자조적인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혐오'하는 자들이 선택하는 단어와 '사랑'하는 자들이 선택하는 단어의 차이"라고 적으며 함축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 설전이 끝난 이후 유아인 씨 팬클럽에도 즉각적인 반응이 있었다.
팬 카페엔 설전에 실망해서 떠난다는 게시물이 많이 올라왔다. 반면 유아인 씨 의견에 동조해 새로 팬 카페 가입을 신청한 사람들 게시물도 보였다.
유 씨는 "50분 동안 이곳에서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시길! 그럼 이만 불금!"이라고 적으며 논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