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이 강다니엘과 방탄소년단에게 날린 팩폭 (+양세형 동공지진)

2017-11-24 11:50

양세형 씨는 김동완 씨에 대해 “팬들에게 팩트폭력 발언으로 유명하다”며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팩트폭력'으로 유명한 김동완 씨가 아이돌 후배 방탄소년단과 강다니엘에게 한 마디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3일 '양세형의 숏터뷰 - 김동완 2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양세형 씨는 김동완 씨에 대해 "팬들에게 팩트폭력 발언으로 유명하다"며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양세형 씨는 김동완 씨에게 "후배 가수에게도 팩트폭력을 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김동완 씨는 "방시혁 형이 키우는 방탄소년단이 있다"고 답했다. 순간 '방탄소년단'이란 단어에 양세형 씨와 제작진이 긴장했다.

김동완 씨는 "다들 무대는 참 좋은데 다들 비주얼이 너무 좋다보니까 누구 하나 보이는 사람이 없다"며 "누구 한 명이 앞에 나서면 나머지는 못생긴 척이라도 하든가"라고 돌직구 발언을 이어갔다.

그 사이 양세형 씨는 주먹을 꼭 쥐었고, 카메라는 흔들리고, 제작진은 대본 든 손을 떨었다.

양세형 씨가 끝났냐고 묻자 김동완 씨가 이번엔 "강...강다니엘"이라고 하며 "너무 웃는다. 서민정 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양세형 씨 주먹과 카메라는 더 크게 흔들렸다.

김동완 씨는 "그냥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었고 그런 면이 보완된다면 온 국민이 좋아하는 가수가 되지 않을까"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양세형 씨는 시선을 피했다.

이후 '자연인', '스캔들', '수다'를 주제로 양세형 씨의 숏터뷰가 이어졌다. 앞서 16일에 공개된 '양세형의 숏터뷰 - 김동완 1편'에서는 김동완 씨가 급식체로 신곡을 홍보하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