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미용실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이 선공개한 영상에는 한국 미용실을 찾은 핀란드인 빌레, 사미, 빌푸가 담겼다.
빌레는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간 게 2003년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현빈 씨 사진을 보며 "이 스타일이 좋을 거 같아"라고 말했다. 그가 선택한 헤어스타일은 투블럭커트다.
빌레는 "그동안 항상 내가 잘랐는데 앞으로 2년 동안 미용실 갈 필요 없겠어"라고 말했다. 두피마사지를 받고는 "뇌까지 간지럽다"고 표현했다.
빌푸와 사미는 미용사들의 섬세한 가위질을 언급했다. 빌푸는 "가위로 엄청 많이 자른다. 섬세하다"며 신기해했다. 사미는 자신이 모르는 미용 기구 등장에 "이상한 게 오고 있어 나 좀 무서워지려고 해"라고 말했다.
빌레는 자신의 투블럭커트에 대해 "비밀스러운 대머리가 됐다"며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