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장성규(34) 아나운서가 뜻깊은 기부를 해 화제다.
20일 장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항 지진 피해를 돕는 단체에 기부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내 인생 첫 기부"라며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남을 위해 포기한 적이 잘 없다. 내가 관심받기만을 원했다"며 "요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관심을 드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30만 원씩 3년간 넣어온 적금이 만기가 됐다. 멀리 포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더 이상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또한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아나운서가 기부한 금액은 무려 1000만 원이다. 그는 재해구호협회에 송금한 문자를 인증하며 "관종의 좋은 예"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