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부 아파트 주민은 긴급 대피했다. 포항 곳곳에서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부산 해운대, 울산에서도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다.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지역과 규모를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로 발표했으나 잠시 후 수정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