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회사원(최서희·30)이 에스테틱서 해준다는 '클레오파트라 관리' 셀프 체험 후기를 전했다.
회사원은 "에스테틱에서 클레오파트라 관리, 골드 테라피, 골드 관리 등으로 불리는 비싼 메뉴"라며 집에서 직접 해보기 위해 인터넷 쇼핑으로 금박(99.9%)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2만 9500원 한 박스에 금박 20장이 들어있다.
회사원은 크림을 바른 뒤 얼굴 전체에 금박 10장을 붙였다.
사용 설명서에는 금박을 붙이고 10분에서 20분 방치하라고 쓰여있다. 회사원은 금박을 올린 얼굴에 크림을 발라 마사지하듯 문질렀다.
회사원은 "금박이 때처럼 뭉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지 후 스킨을 흡수시킨 화장솜으로 얼굴을 닦아낸 회사원은 "금박 팩을 한 뒤 피부 톤이 좋아졌다기보단 그저 노래졌을 뿐이라는 건 기분 탓일까요"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에스테틱에서 직접 '클레오파트라 관리'를 받아 봤다는 SNS 이용자들 조언 댓글이 잇따랐다.
한 SNS 이용자는 "저는 골드테라피 받아봤는데 흡수만 시키지 따로 토너로 닦아내진 않았어요 관리사님이 따로 닦아내지 말라고 하셨어요"라고 썼다.
또 다른 이용자는 "기계의 힘을 빌리고 금 올리기 전에 토닝 한 번 하고 흡수 잘 되게 정리한 다음 들어간 걸로 기억한다. 다 받고 나면 뽀얘지고 정말 촉촉했다. 손으로 해서 망한 듯"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