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한서희 씨 발언을 지적했다.
하리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아이돌 지망생 한서희 씨가 쓴 글을 올린 뒤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앞서 한서희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하리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가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서희 씨 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가수 연습생이다. 그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며 인스타그램에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서희 씨는 지난 9월 20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