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이 지켜본 조두순 “독방에 은신, 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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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30만 명이 서명한 가운데 조두순을 곁에서 지켜본 교도관 증언이 공개됐다.

영화 '소원'
영화 '소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5) '출소반대' 청원에 38만 명이 서명한 가운데 조두순을 곁에서 지켜본 교도관 증언이 공개됐다.

9일 국민일보는 수년 전 경북북부 제1교도소에서 근무했던 법무부 교정직원 A 씨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교도소에서 조두순을 가까이 지켜봤다. 당직 근무 순번에 따라 일하며 독방에 갇혀 있는 조두순을 봤다고 밝혔다.

A 씨는 조두순이 "사회물의사범으로 분류된 중점관리 대상"이라며 "독방에 수감했고 24시간 가동되는 CCTV로 일상을 계호(감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두순이 매일 1시간씩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운동시간에도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조두순이) 출소 후 복수를 위해 운동으로 몸을 만든다는 소문을 기억한다"면서 "내가 경북북부 제1교도소에 근무했던 동안만큼은 그가 운동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거의 없었다"라고 말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8세 여자아이에게 성폭행을 저질러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후 2009년 열린 재판에서 징역 12년 형을 선고 받았다. 조두순 만기 출소일은 2020년 12월로 앞으로 3년 남았다.

지난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조두순 사건을 조명했다. 매체는 피해자 아버지 말을 빌려 "피해자 가족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