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첫번째 주자 축하해!” 후배 격려하는 김연아 (사진)

2017-11-03 15:10

김연아(27) 씨가 성화 봉송 첫 주자인 피겨 후배 유영 선수를 격려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27) 씨가 성화 봉송 첫 주자인 피겨 후배 유영(13) 선수를 격려했다.

김연아 씨는 3일 인스타그램에 피겨 후배인 유영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김연아 씨는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가 된 걸 축하해, 영아! 짜릿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하게 격려하는 말을 덧붙였다.

김연아 씨는 성화 인수 개최국 대표단으로 그리스에 파견돼 한국으로 성화 봉송을 가져왔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씨는 유영 선수를 위해 숫자 '1'이 꽂힌 케이크를 선물하며 성화 봉송을 축하했다.

유영 선수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 첫 성화주자로 달리게 된 것도 큰 영광인데 어릴 때부터 우상인 김연아 선배가 그리스에서 가져온 불꽃을 이어받아 더욱 짜릿하다"고 말했다.

이하 코카콜라 제공
이하 코카콜라 제공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 봉송은 국내 첫 주자인 유영 선수에게 넘겨졌다. 유영 선수는 인천대교에서 성화를 들고 출발해 두 번째 주자인 '국민MC' 유재석 씨에게 전달했다.

유영 선수는 지난해 전국 피겨 종합선수권 시니어 여자 싱글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만 11세)로 1위한 피겨 유망주다. 평창올림픽 스폰서인 코카콜라 추천을 받아 성화 봉송 1번 주자로 뛰게 됐다.

성화 봉송을 들고 뛰는 유영 선수 / 이하 뉴스1
성화 봉송을 들고 뛰는 유영 선수 / 이하 뉴스1
유재석 씨에게 성화를 전달하는 유영 선수
유재석 씨에게 성화를 전달하는 유영 선수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