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조절할 땐 집 정수기 물만 먹는다는 한혜진

2017-10-25 09:20

"평소에 짜거나 단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거나 극단적인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이면 물맛을 예민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하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회'
이하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회'

모델 한혜진 씨가 몸매 관리할 때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4일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회'에선 워터 소믈리에 김하늘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하늘 씨는 "고객에게 어울리는 물을 추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직업을 소개했다.

김하늘 씨는 "우리나라에만 물이 약 300가지 종류다. 전 세계적으로는 1만 개가 넘는다. 지역에 따라 맛도 차이가 난다"고 했다.

덧붙여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일정 시간 끊은 뒤 물을 마시면 물 맛을 구별할 수 있다"고 했다.

한혜진 씨는 "저도 촬영 때문에 몸매 관리를 할 때는 짜거나 단 음식을 아예 안 먹는다. 그럴 땐 다른 데서 물을 못 마시겠더라. 물맛이 비려서 집 정수기 물을 싸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이어 "정수기 관리사한테 물어봤더니 정수기마다 숯과 미네랄 함유랑이 달라서 물 맛이 다 다르다고 하더라. 평소에 짜거나 단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거나 극단적인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이면 물맛을 예민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