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가 이동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Zeb Hallock'에 올라온 영상이다.
해변에서 포착된 불가사리는 다리 5개를 이용해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면 몸 아래쪽에서 수백 개 관족이 뻗어 나와 앞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코롤라에 사는 젭 할록(Zeb Hallock)은 해변에서 이 불가사리를 발견하고 해당 영상을 촬영했다. 할록은 영상을 촬영한 후 불가사리를 바로 바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이 영상이 지난 2012년 10월에 촬영된 것이며 뒤늦게 인기를 끌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불가사리도 발을 가졌다"면서 놀라워했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트윗은 20일 오후 5시 기준 8만 6천 번 리트윗과 15만 개 '좋아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