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권지용·29)과 개그맨 조세호(36) 씨가 다시 만났다.
YG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18일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보여주며 소개했다. 그러다 갑자기 "세호형!"이라며 조세호 씨를 찾았다. 잠시 뒤 조세호 씨가 진짜로 나타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조세호 씨와 지드래곤은 조 씨 중국 이름인 '차오슈하오'를 함께 외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샤넬 패션쇼에서도 우연히 만났다. 당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린 지드래곤이 조세호 씨를 발견하고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다.
조세호 씨와 악수를 한 지드래곤은 포토라인으로 돌아와 포즈를 취하다가 깜짝 만남이 웃겼는지 뒤늦게 웃음을 터트렸다. 당시 조세호 씨는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