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사나(湊崎 紗夏·20·일본)가 방송에서 공개한 여권 사진이 화제다.
사나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과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패키지여행에 도전했다.
트와이스는 출국에 앞서 여권을 꺼내며 여행사와 첫 만남을 준비했다.
코미디언 정형돈(39) 씨는 옆에 서 있던 사나의 여권을 집어 펼쳐봤다. 정 씨는 사나에게 "입국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만(49) 씨도 "그림 같다"고 말했다.
정형돈 씨가 "그린 거냐"고 묻자 사나는 "사진이 이렇게 나왔다"고 답했다.
정형돈 씨는 "일본 여권은 처음 본다. 이렇게 그린 것 같은 사진도 되냐"고 물었다. 사나는 "이렇게 되는 것 같다"며 웃어넘겼다.
이들은 패키지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정형돈 씨는 "찍으라는 데서 찍고, 먹으라는 데서 먹고, 자라는 데서 자고. 생각 안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사나는 "먹고 자고 하는 게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