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한국 피겨 전설 김연아 씨가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UN을 방문한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연아 씨는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을 위해 미국 뉴욕 UN 본부를 찾는다.
'올림픽 휴전 결의안'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적대 행위를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음달 13일(이하 현지시각) UN 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연아 씨는 이에 앞서 다음달 12일 열리는 UN 총회 리셉션에 참석한다. 김 씨는 이 자리에서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을 호소하고 국제 사회에 평화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연아 씨를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 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한국 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다.
김연아 씨는 은퇴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을 국내외에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