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월 29일, '메디치 인사이트 파티' 강연자로 초빙된 신해철 씨가 강연하는 영상이다.
신 씨는 두 달 후인 10월 27일 의료 사고로 사망했다.
신 씨는 강연에서 "성공은 운"이라며 "운은 만들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운이 있을 경우만을 생각해 인생을 설계해서는 안된다"며 운이 있을 때와 운이 없을 때, 두 상황을 다 대비해야 지지않는 싸움이 된다고 했다.
신 씨는 "운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했다. 설령 운을 담지 못하더라도 그 그릇을 만들어내는 의미를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다고 신씨는 말했다.
그는 또한 "삶의 목적은 태어나는 것"이라며 "이미 우리는 그 목적을 이뤘다. 우리는 그냥 이제 행복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연 풀 영상은 아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