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사진 한 장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트위터 이용자 '앨리샤 마리(Alicia Marie)'는 12일(이하 현지시각) 운동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게시물에 "이 운동화와 신발 끈이 무슨 색일까?"라고 적었다.
마리가 올린 사진은 큰 논란이 됐다. 대부분 "민트색과 회색"이라고 답했지만 "핑크색과 흰색"으로 보인다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이다.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자 마리는 "귀여운 핑크색과 흰색 운동화"라며 정답을 공개했다. 사람들은 더 큰 혼란에 빠졌다. 민트색, 청록색 등 의견은 분분했지만 '청색 계열'로 보인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비슷한 논란은 2015년에도 있었다. 당시 레이스가 달린 줄무늬 드레스를 보고 어떤 사람은 '파란 바탕에 검은 줄무늬'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흰 바탕에 금색 줄무늬'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드레스를 판매한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드레스 색이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