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70) 씨가 이병헌(47) 씨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윤여정 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여정 씨는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쟁쟁한 배우들이 나왔다"는 말에 "이병헌이가 쟁쟁하지, 내가 쟁쟁하냐"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윤여정 씨는 이 영화에서 배우 김성령 씨, 한지민 씨, 이병헌 씨 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그는 "박정민이라는 애가 잘하더라. 박정민이가 잘하더라"라며 배우 박정민 씨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MC 오만석 씨는 이병헌 씨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는 말에 "왜 하셨을 것 같지"라고 물었다. 윤여정 씨는 "서로 막강했나 보지"라고 밝힌 후 "농담이다. 내가 어떻게 이병헌을 따라가겠냐"고 덧붙였다.
이영자 씨는 "막상 해보니까 어떻냐"며 이병헌 씨에 대해 물었다. 윤여정 씨는 "걔는 눈이 참 좋더라. 배우로"라며 이병헌 씨 눈빛을 칭찬했다.
윤여정 씨는 "눈빛이 좋고 목소리가 좋고. 그래서 좋은 조건을 많이 갖고 있다"라고 이병헌 씨를 계속해서 칭찬했다. 그는 칭찬을 이어나가다가 "키는 좀 작더만"이라고 덧붙여 MC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