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김일성-김정은과 나란히 섰다? (영상)

2017-10-10 17:30

재밌는 장면은 식당에서 벌어졌다.

유튜브, 국방TV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이름이 남다른 훈련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 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훈련병을 격려하기 위해 육군 논산훈련소를 찾았다. 송 장관은 식당부터 생활관까지 훈련병이 지내는 구석구석을 살폈다.

재밌는 장면은 식당에서 벌어졌다. 북한 김일성, 김정은과 이름이 같은 훈련병이 있었다. 송 장관은 우연히 만난 두 훈련병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송 장관은 묘한 상황에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두 훈련병 역시 웃음을 지었다.

송 장관은 함께 식사한 훈련병들에게 본인의 휴대폰을 빌려줘 가족과 전화통화를 시켜줬다. 송 장관은 식사를 마치고 "한 명도 낙오 없이 완전무결하게 훈련 마치고 자기 부대에 가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 마치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