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윙크한 정대세, 스튜어디스 아내 “노는 사람 인 줄”

2017-10-10 07:30

명서현 씨는 "저는 3살 연하고 국내 항공사 승무원은 맞고 재일교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곰TV,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축구선수 정대세 씨 부인 명서현 씨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새로운 커플로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등장했다.

명서현 씨는 "저는 3살 연하고 국내 항공사 승무원은 맞고 재일교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대세 씨와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에 명서현 씨는 "저랑 개그맨 남희석 씨가 친분이 있다"며 "식사자리에서 일본인 몇 분이 계셔서 남희석 씨가 저한테 통역 좀 해달라고 부탁하셨다. 거기 유명한 축구선수도 있다고 그래서 박지성 선수?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좀 예쁘게 하고 나갔었다"며 "거기에 제 생각과는 다른 인물이 앉아있었다. 그게 정대세 씨였다"고 전했다.

"박지성 선수에 비해 외모는 전혀 안 떨어지지 않나요"라는 제작진 말에 정대세 씨는 "그거 박지성 선수 디스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웃었다.

정대세 씨와 첫 만남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명서현 씨는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윙크를 하더라"라며 "'아 좀 노는 사람이구나'하고 경계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대세 씨는 "독일에서 활동했을 때 독일 사람들이 윙크나 스킨십을 엄청 하더라"라며 "독일에서 뛰었다는 그런 걸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안녕'이러면서 윙크를 했다"고 전했다.

정대세 씨는 "국적은 계속 대한민국이었고 일본 국적은 없다"고 밝혔다. 정대세 씨는 한국인 아버지와 재일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