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최유정(17) 양 소속사가 최근 불거진 음주 의혹을 일축했다.
지난 7일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 전소미(16) 양은 최유정, 김소혜(18) 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사진들 속에 술병이 같이 포착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성년자인 세 사람이 술을 마신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최유정 양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8일 동아닷컴에 "문제가 된 술병은 어른들이 마시던 것으로 미성년자인 세 사람은 이번 음주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판타지오 측은 "해당 사진 배경은 유정 양 집이고, 당시 유정의 부모님과 친척들이 추석을 맞이해 함께 있었다"고 해명했다.
SNS이용자들은 이에 대해 "뻔한 변명이다", "추석이라고 어른들이 준 술을 마신 것 같다", "공식 입장이니 믿는다", "앞으로는 조심하길" 등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