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진작가가 올린 스라소니 가족 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알래스카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 팀 뉴튼(Newton)은 발코니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바깥을 내다봤다가 깜짝 놀랐다. 발코니에는 엄마 스라소니와 새끼 스라소니 7마리가 찾아와 있었다.
뉴튼은 바로 카메라를 꺼내들어 스라소니 사진을 찍었다. 그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찍은 스라소니들 사진 27장을 지난달 28일(이하 한국 시각)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발코니와 수풀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스라소니 가족이 담겼다. 뉴튼이 공개한 사진은 12만 개 이상(2일 오후 9시 기준) '좋아요'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뉴튼은 2일 오후 "엄마 스라소니가 새끼들을 발코니 위로 한 마리씩 부르는 사진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24장을 새로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새끼 스라소니가 한 마리씩 발코니 위로 올라오는 장면이 차례로 담겼다.
사진 속 엄마 스라소니는 차례대로 올라오는 새끼 스라소니들을 지켜봤다. 한자리에 모인 8마리 가족은 사진가를 빤히 바라보다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