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가 열애 5년 만에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신문 '더 타임스'에서 약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신문 경조사 섹션에는 "우스터셔 데이비드와 데보라 해링턴 둘째 아들인 키트와 애버딘셔의 세바스찬과 캔디 레슬리의 둘째 딸 로즈의 약혼이 발표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각각 존 스노우와 이그리트 역을 연기했다. 극중에서 비극적인 이별을 맞는 연인으로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왕좌의 게임'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