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돼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24일 새벽 안동 강변 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밑에서 25살 심송이 씨가 사라졌다. 실종 당시 심 씨는 흰색 상의에 흰색 카디건을 걸쳤다. 하의는 청바지를 입었다.
이날 심송이 씨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른 뒤 남자친구 집으로 함께 갔다. 심야시간 남자친구가 잠에서 깼는데 심 씨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심송이 씨 언니는 "경찰에 신고해 CCTV를 확인하고 휴대폰 위치추적을 한 결과 남자친구 집 근처인 강변 탈춤축제장 쪽에서 동생이 마지막으로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은 키 150cm 초반 외소한 체격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실종자 가족은 심송이 씨를 애타게 찾으며 사례금 100만 원을 내걸었다. 심송이 씨를 발견한 분은 실종자 언니 휴대폰 010-5045-2429로 연락하면 된다.
* 심송이 씨는 28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