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4일 KIA 타이거즈와 공동 선두가 됐다.
두산이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 홈경기에서 6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한화에 0대5로 패하면서 두산과 공동 선두가 됐다.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 선수가 3회 초 kt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으면서 초반 부진한 듯했지만, 4회 초 바로 역전했다.
5회 초 kt가 동점에 성공하면서 다시 승부는 팽팽해졌다. 두산은 흔들리지 않고, 8회 초 6대 4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강률 선수가 9회 초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두산은 승리를 만끽했다.
KIA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충격의 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