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입대한 악동뮤지션 이찬혁 씨 사진이 공개됐다.
24일 해병대 블로그에는 신병 1226기 훈련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이찬혁 씨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입대 전보다 한층 늠름해진 모습이었다.
이찬혁 씨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단에서 신병입영식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입대 후 혼자 남을 동생 이수현 양을 위해 곡 작업을 미리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씨는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 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담담한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 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은 친남매 이찬혁 씨와 이수현 양이 만든 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