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째인 배우 이시영(35) 씨가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밝혔다.
24일 이시영 씨는 "임진각에서 하프마라톤을 완주했다"며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씨는 메달 두 개를 목에 걸고 있었다. 그는 "뱃속 아기가 있어서 메달도 두 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도 안 아프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완주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21.0975km 거리를 2시간 46분쯤에 완주했다.
이 씨는 마라톤에 출전하기 전 건강 상태를 완벽하게 확인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그는 전문가에게 테이핑과 스트레칭을 받았고 젖산 수치도 양호하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7월 13일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 됐다.
그는 임신 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이 씨는 "건강을 염려하는 메시지가 많이 온다"며 "제 나이와 몸무게, 심폐 능력에 따라 조절하고 있다.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운동해도 된다는 선생님 말씀에 따라 안전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