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리얼한 로봇"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2일 트위터 이용자 'Akiphic'는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2017'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Akiphic'는 "(로봇이) 너무 리얼해서 할 말을 잊어버렸다"고 감탄했다. 영상 속 여자 로봇은 무표정을 한 채 카메라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로봇은 몸을 고정한 채 고개만 돌리기도 했다.
영상은 23일 오후 2시 기준 14만 회 이상 리트윗 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상 속 주인공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사람 같은 로봇'이 아닌 진짜 사람이었다.
이날 도쿄게임쇼2017 TGS 소니 부스에서는 모델들이 안드로이드 연기를 펼쳤다. 모델들은 쿼닉 드림의 신작 게임 '디트로이트:비컴 휴먼' 속 안드로이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일본 매체 닛케이 트렌디넷에 따르면 모델을 보고 놀란 관람객들은 "안드로이드?", "아니 사람이죠"라며 서로 속삭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