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자급자족 여행기 사서고생' 방송 장면 일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자급자족 여행기 사서고생'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박준형(49) 씨는 한 무리 남성들을 만났다.
거리에서 만난 외국인과 인사를 나누던 박준형 씨는 갑자기 남성들에게 공격을 당했다. 한 남성은 박준형 씨 급소를 만지기도 했다.
화가 난 박준형 씨는 남성들을 밀쳤다. 제작진은 급히 다가와 상황을 정리했다.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준형 씨는 "낯선 곳에서 인종차별도 오랜만에 느껴봤다. 거의 미국 1970년대, 1980년대 초반 같은 차별을 느꼈다"고 했다.
이 장면은 방송 후 SNS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인종차별이 아닌 소매치기 수법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SNS 이용자들은 출연진들을 위험에 내몰게 했다며 제작진을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