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들이 신혼여행에서 가장 입고 싶은 속옷은 '커플 파자마'였다.
지난 19일 속옷브랜드 비비안은 '달콤한 신혼을 위해 갖고 싶은 속옷'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25~35세 미혼 여성 30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35.9%는 '커플 파자마'를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슬립 원피스(31.5%), 커플 홈웨어(17.6%), 커플 속옷(15%)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웨딩란제리를 주제로 한 설문 결과도 공개됐다. 웨딩란제리는 결혼식 당일에 신부가 입는 드레스 전용 속옷을 말한다. 웨딩드레스 라인과 실루엣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응답자 35.4%는 청초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란제리를 선호했다. 이와는 달리 핑크(27%), 와인(15%) 등 다양한 색상을 선호하는 예비신부들도 있었다.